개리 결혼과 리쌍 해체

 

어제 개리의 깜짝 결혼발표에 이어 리쌍해체 기사가 올라왔네요.

두분다 너무 좋았는데..

음악도 너무 좋은데 갑작스럽게 해체라니요.

물론 두분은 갑작스러운게 아니겠지요.

 

함께 설립한 리쌍컴퍼니도 작년에 이미 회사직원들도 정리가 된 상태라고 합니다.

리쌍컴퍼니 쪽으로 들어오는 음원수익 때문에 회사만 살아있다고 하네요.

길은 작곡레이블 "매직맨션"으로

개리는 "양반 스네이션"으로 각자의 음악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하네요.

 

두 사람이 공동 투자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리쌍컴퍼니 빌딩은 매물로 나왔다고 하네요. 

거액을 들여 이 빌딩을 매입한 뒤 기존 세입자였던 곱창집 '우장창창' 경영자와

수년간 임대차 분쟁을 겪었는데요.

생각처럼 잘 해결되지않아 서로 맘고생도 많았을듯 합니다.

 

두사람은 예능에서도 " 비지니스 관계 "라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요.

팬들은 농담으로 받아들였는데 이 얘기들이 진심이 묻어있었다니..

씁쓸하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도 리쌍의 음악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