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 맛집 - 조대감 신간짬뽕 ( 국물없는 간잠뽕이 끝내줘요)

이미 너~~무 유명한 조대감 신간짬뽕집에 다녀왔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생각나는 짬뽕집입니다. 계속 먹기만하고 사진도 못찍고 오다가 오늘은 정신을 부여잡고 사진을 찍어왓습니다.

 

 전 이집에서 간짬뽕을 처음 먹어봤습니다. 간짬뽕이라고 하면 뭔지 모르게 거부감이 들어서 먹어볼 생각을 안했는데 이집은 간짬뽕이 제일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오~~한입 먹고 괜찮네, 두입 먹고 정말 맛있다라는 말이 계속 나옵니다. 짬뽕의 신세계 입니다.

 

 신간짬뽕집의 메뉴판입니다. 통일 이벤트 정말 맘에 쏙 드는 이벤트 입니다. 같은 메뉴를 두개 통일해서 시키면 고르곤졸라 피자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또띠아 피자 12인치짜리로 절대 적지 않은 크기로 나옵니다. 오븐에 구워서 빠삭빠삭 정말 맛있습니다. 서비스지만 크기도 맛도 절대 서비스가 아니라는점~~사장님은 통일된 메뉴라 조리시간이 절약되서 좋고, 손님은 고르곤졸라 피자를 덤으로 먹어서 좋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신간짬뽕의 비주얼입니다. 사진에 양이 작아보이지만 양이 진짜 많습니다. 여자 혼자 다 못먹을 듯 합니다. 해물도 어찌나 푸짐하게 들어 있는지 변함없는 해물양이 기분이 좋습니다. 초록색 새순이 비주얼에 한목하네요. 신간잠뽕, 크림짬뽕 둘다 8,000원입니다. 신간짬뽕 1단계를 먹어도 매콤했는데 2,3단계 먹으면 엉덩이에서 불나올듯...

 

 

 다음은 크림짬뽕입니다. 통일메뉴를 시켜야 피자를 먹을 수 있는데...ㅠㅠ 저희는 피자까지는 다 못먹어서 이렇게 두가지 메뉴를 항상 시킵니다. 신간짬뽕과 크림짬뽕의 조화는 정말 예술입니다. 크림짬뽕이라고 해서 느끼할 것 같지만 절대 아닙니다. 매콤한 청양고추가 들어 있어서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느끼해보이는 비주얼이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고소하고 짭쪼롬하고 매콤한것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이집은 피클마저도 맛있습니다. 피클에도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는지 매콤하면서 아삭한것이 간짬뽕과 크림짬뽕이 물려갈때 다시 입맛을 살려줍니다.

 

 

 인테리어가 체리색이라 다시 침침한 감이 있지만 짬뽕이 맛있는데 인테리어가 뭔상관이랴~~ 간판도 입구 인테리어도 붉은색으로 정열적입니다. 간짬뽕의 매콤한맛과 어울려지고 눈에 확들어와서 찾기도 쉬울것 같습니다. 위치가 살짝 도로 안쪽이라 찾기 어려울 수 있지만 워낙 맛집이라 다들 알고 찾아가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