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 만화카페 - 만화카페 툰

 월요일 저녁 저희가족이 참으로 좋아하는 만화카페에 갔습니다. 코앞에 있는데도 항상 호평동으로만 만화카페를 다녔었는데 평일 저녁 사람이 많지 않을것같아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자고로 만화카페는 북적북적 사람이 많은것보다 휑하고 고요한가운데 퍼져서 읽는것이 제맛인지라...물론 주인분은 손님이 많은게 좋으시겠죠.^^

 

 사실 위치가 좀 애매한 자리에 있어서 방문을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가보았습니다. 입구에 귀엽게 간판이 있습니다.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하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쨔잔~~이렇게 귀여운 스티커가 똭!!붙어 있습니다. 만화카페 툰!!! 로고가 너무 이쁘네요.

 

 

 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상당히 넓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서 매장내도 깔끔하고 평일 저녁이라 손님도 많지 않아 복작이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호평동에도 똑같은 만화카페튠이 있어서 그곳 인테리어만 생각을 했는데 사뭇 다른분위기였습니다. 체인점들은 다 비슷비슷한 인테리어던데 이곳은 뭔가 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카운터도 넓직하고 깔끔했습니다.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기계도 보입니다. 처음에 이 기계를 사용할때 어찌나 깜짝 놀랐던지..참 좋은 세상입니다. (쫌 촌스럽네요.ㅎㅎ)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만화책이 꽂혀 있는 책장쪽을 찍어 봤습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듯이 정말 넓직합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굉장히 많습니다. 독서실처럼 한사람씩 책상에 앉아서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참 흥미로웠습니다. 뭔가 집중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중간에도 파티션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나뉘어져 있고, 한쪽 벽면으로는 2층으로 공간이 나뉘어져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1,2층 나뉜공간이 엄청 많아서 주말에 손님이 많아도 전혀 무리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처음엔 만화책이 많이 없어 보였는데 책장이 워낙 많아서 그런듯도 합니다. 그래도 좀 더 다양한 만화책이 많이 들어와서 책장이 가득 찼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식사포함 2시간 이용을 해서 7,000원씩에 이용했습니다. 기본 1시간에 2,400원이고 음료주문하면 1시간 서비스 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음료+2시간,3시간 이용도 있으니 원하시는 패키지로 이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읽을 만화도 많이 있어서 아이와 재미있게 잘 쉬다왔습니다. 아이가 다음에 또 오자며 좋아하네요. 이제 날씨도 더워지니 만화카페에서 쉬면서 만화도 보고,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석에도 만화카페 생기는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