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서울 체험기!!체험소개 2탄

지난 토요일도 키자니아에 다녀왔습니다.

생일 기념으로 2주연속 방문하기로 아이와 약속을 하는 바람에 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아이는 이번에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는데 키자니아에 오면 너무 즐거워 합니다.

체험을 하고 있으면 생각보다 어린아이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키자니아는 체험하는 시간은 보통 10~20분이상 걸립니다.

하나의 체험이 끝나고 다른체험을 바로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인기있는 체험들은 두타임후까지 대기하고 있기 마련입니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 아무래도 어린친구들은 힘들어 하더라구요.

제가 봤을땐 키자니아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연령대는 6세정도부터 초등학교 3~4학년일 것 같습니다.

온전히 5시간을 이용한다는 기준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몇가지만 체험하려고 한다면 더 어린아이들도 이용할 수 있을거에요.

4학년이상이되면 키자니아 프로그램이 시시하게 느껴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 직접 체험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저의 의견은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희아이가 이번에 체험한 키자니아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립니다.

 

첫번째 체험 - 바른먹거리 스쿨

 

참가인원은 8명, 15키조를 사용해야 체험이 가능합니다.

 

푸듀케이터가 되어 풀무원 바른먹거리의 재료가 태어난 곳과 또 좋은 재료를 고르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또 자연재료로 직접 바른먹거리를 만들어 보면서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됩니다.

 

워낙에 인기있는 체험입니다.

물론 아이들이 직접 먹거리를 만들어보는 체험이 인기가 많습니다.

오렌지를 선택해서 직접 착즙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병에 담으면 완성됩니다.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면 어찌나 집중해서 수업에 임하는지 지켜보면 뿌듯합니다.

 

 

 

두번째 체험 - 병원 응급의학센터

 

참가인원은 4명, 체험 후 8키조를 벌 수 있습니다.

 

응급의학과 의사가 되어 응급구조대에서 이송한 환자를 안정시키고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등 1차 진료합니다.

그중에서도 복강경수술에 참여하였습니다.

집게, 스테플러, 레이저기구, 가위를 각각 이용하여 돌기를 제거하는 작업을 합니다.

앞쪽에서 나오는 화면을 보고 각자잡고있는 기구들을 이용해 수술을 진행합니다.

제가 밖에서 지켜보기엔 어린친구들은 좀 어렵고 지루할 수도 있는 체험인것 같습니다.

 

 

 

 

세번째 체험 - 햄버거 카페테리아

 

참가인원은 12명, 15키조를 사용해야 체험이 가능합니다.

 

햄버거 요리사가 되어 양상추, 고기, 토마토 등 햄버거의 다양한 재료를 골고루 넣고 잘 쌓아올리면 완성!

직접 만든 햄버거는 그 어떤 햄버거와도 비교할 수 없는 맛을 가지고 있답니다.

 

빵을 깔고 구워주시는 패티를 올리고 양파,양상추, 소스를 골고루 뿌려주면

롯데리아의 불고기버거가 완성됩니다.

키자니아는 5시간체험이라 식사시간이 조금 아깝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간간히 체험하고 만들어온 음식들로 허기를 채운답니다.

체험도하고 배도 채우고 일석이조입니다.

 

 

 

네번째 체험 - 승무원 교육센터

 

승무원 참가인원은 6명, 체험 후 8키조를 벌 수 있습니다.

조종사 참가인원은 8명, 체험 후 8키조를 벌 수 있습니다.

 

각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두가지 각각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한타임에 한가지 체험이 가능합니다.

 

승무원

수습 승무원이 되어 기내 서비스에 대해 배웁니다. 고객의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승무원이 해야할 일과

서비스 마인드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조종사

수습 조종사가 되어 모의 비행 훈련을 받습니다.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비행기를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조종하는 법에 대해 배웁니다.

 

 

 

다섯번째 체험 - 아이스크림 가게

 

참가인원은 6명, 15키조를 사용해야 체험이 가능합니다.

 

아이스크림 메이커가 되어 여러 가지 아이스크림 베이스와 토핑 중 내가 원하는 맛을 골라 나만의 아이스크림을 만듭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스크림은 맛도 특별하답니다.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는 이유로 지난주에 체험한 아이스크림가게를 또 한번 체험합니다.

와플안에 든 아이스크림이 맛난긴 합니다.

 

사진은 패스~~

 

 

여섯번째 체험 - 포토 스튜디오

 

참가인원은 4명, 체험 후 8키조를 벌 수 있습니다.

 

사진작가가 되어 스튜디오에서 자세에 따른 구도를 배우고, 거리로 나가 키자니아 곳곳을 촬영합니다.

사진잡는 방법 찍는 방법을 배우고 출사를 나갑니다.

카메라를 가지고 키자니아 이곳저곳을 돌며 촬영을 합니다.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하네요. ^^

 

 

 

일곱번째 체험 - 문화제 발굴현장

 

참가인원은 4명, 체험 후 8키조를 벌 수 있습니다.

 

고고학자가 되어 유물을 발굴하고 복원 후 발굴 보고서를 작성해 봅니다.

흙더미를 삽으로 파서 유물을 발굴합니다.

발굴한 유물은 조심스럽게 붓으로 흙을 털어주고 그림을 그려 표본을 만듭니다.

나름 재미있어한 체험입니다.

 

 

 

 

여덟번째 체험 - 쿠킹스쿨

 

참가인원은 9명, 15키조를 사용해야 체험이 가능합니다.

 

오뚜기 요리사가 되어 다양한 재료와 조리도구를 이용해 요리를 완성합니다.맛과 영양이 가득한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샌드위치였던가...아이가 식빵과 재료들로 야무지게 만들어 왔습니다.

역시 만들기 체험이 최고입니다.

 

 

 

키자니아에 처음 입장할때 30키로를 나눠줍니다.

30키조가 기본이지만 체험을 통해 키조를 벌 수도 있습니다.

만들기 체험같은 경우는 15키조를 사용하고 직업체험을 통해서는 8키조 정도를 벌 수 있으니

벌고 쓰고 잘 조절하셔서 알찬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남은 키조는 잘 보관해 두셨다가 재방문시 다시 사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