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동 맛집 - 아놀드 닭갈비

호평동 맛집 - 아놀드 닭갈비

 호평동의 유명한 맛집 아놀드 닭갈비집에 가보았습니다. 워낙에 타 블로그들 사진들을 보고 침을 꼴깍 삼켰었는데 드디어 가보았습니다. 사진들의 비쥬얼이 장난 아니고 다들 칭찬일색이라 기대를 품고 찾아갔습니다. 궁금하니 또 한번 먹어봐야합니다.

 분명 지나가다 얼핏 본거 같은데 한번에 못찾고 빙 둘러 찾아왔습니다. 이마트 뒷편 먹자골목쪽인데 워낙 음식점들이 많아서 한바퀴 돌아서 찾아들어갔습니다. 위치를 알고가면 엄청 쉽게 찾을 수 있는곳인데..가게 앞에 주차를 세대정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쪽이 먹자 골목이라 워낙에 차들이 많아서 주차가 어려울 수도 있을듯 합니다. 저희는 밥먹고 바로 장을 봐야해서 이마트에 주차하고 왔어요.

 

 

 매장에 들어가니 이미 몇테이블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손님이 많아서 기다려야하면 어쩌나 했는데 6시 땡하고 들어가서 그런지 손님이 많진 않았습니다. 나갈때즘 보니까 테이블이 꽉 차있더라구요. 치즈토핑 때문인지 여성손님들이 참 많았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2인에 22,000원, 3인에 30,000원, 4인에 38,000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닭갈비만의 가격이 아니 고르곤졸라 피자와 음료 무한리필까지인점을 감안하면 저렴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저희는 2인에 사리를 추가하고 나중에 볶음밥을 시켜먹었습니다. 음료는 인원수대로 시켜야 무한리필이라고 적혀 있네요. 초등아이가 있다고 음료는 무한리필로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본 상차림 입니다. 샐러드랑 간단하게 싸먹을 깻잎과 날치알, 소스 등이 있습니다.

 

 

 

 피자가 먼저 나왔습니다. 또띠아 피자라서 얇지만 빠삭빠삭 맛있게 먹었습니다. 피자로 이미 배가 조금 불러졌습니다. 작지 않은 사이즈를 셋이 나눠 먹으니 배가 좀 찼어요. 맛만보고 닭갈비를 먹는게 좋을 듯 합니다.

 

 

 메인인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치즈 비주얼이 예술입니다. 가운데 나오는 치즈사리가 정말 한몫 단단히 하네요. 피즈는 사리로 푸가하셔야 합니다. 3,000원 노마진이라고 메뉴판에 적혀 있습니다. 치즈 가격이 비싼데 가운데 듬뿍 든것이 노마진이라고 적어놓을만 합니다.

 보통맛에 치즈사리+우동사리로 먹었는데 치즈맛 때문인지 처음엔 니맛도 내맛도 아닌것이 사실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라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치즈사리가 닭갈비 맛을 너무 가려버리는듯 하기도 합니다. 매운맛으로 시켰어야 하나 싶기도 했는데 먹다보니 뒷맛이 살짝 매콤하긴 하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치즈사리 추가해서 먹는것보다 닭갈비 본연의 맛으로 먹는게 더 맛있었습니다. 치즈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닭갈비 맛을 완전 가려버리는...(개인적으로 모짜렐라치즈 굉장히 좋아합니다.) 닭갈비 자체의 맛은 좋았습니다. 우동사리도 간이 쏙 베어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하얀색 소스가 매운맛도 잡아주고 날치알과 김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나중엔 닭갈비만 매콤한 맛으로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에 배가 너~~무 부르지만 놓칠 수 없는 볶음밥으로 마무리 해줬습니다. 볶음밥 참 맛있었습니다. 남아 있던 우동사리면도 넣고, 날치알 남은것도 넣어서 같이 볶아 줬더니 꿀맛이었습니다. 정말 배 빵빵하니 터질만큼 먹었습니다.

 

 

 

 

 기대를 너무 하고 가서인지 제 입맛에 그냥 괜츈한집이었습니다. 비쥬얼은 정말 군침 넘어갈정도로 이쁘더라구요. 다음엔 꼭 닭갈비만 온전히 먹어보고 싶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피자까지 나오니 아이있는집은 배빵빵 두드리며 나오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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