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9월 나들이 날씨가 대박~

지지난주 날씨도 좋고 문호리 리버마켓에 다녀왔습니다.

양평 문호리에서 열리는 리버마켓이에요.

원래 첫째, 셋째주 토,일요일마다 열리는 리버마켓이었는데

첫째주에 갔더니 안열렸더라구요.ㅠㅠ

헛탕치고 그냥 돌아왔었는데 다행히도 셋째주에는 열려 있었습니다.

 

문호리 리버마켓은 규모가 상당히 크더라구요. 지난 봄에 갔을때는

먹을만한 곳도 엄청 많고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꼭 와야지 했었는데...

음식팔던곳들이 다 없어졌더라구요.ㅠㅠ

고구마튀김도 맛나고 스테이크, 볶음밥 등등 맛있는곳 많았는데...

넘나 아쉽습니다.

 

 

강아지 데리고 오시는분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산책시키기 좋을 것 같아요.

 

 

 

특이한 도자기에요.

어머나 사과모양이라니~~

색상도 너무 독특하고 아름다워요.

 

 

슈크림 소보로인가봐요.

 

 

곳곳에 이렇게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옆으로는 강이 흐르니까 앉아 있으면 정말 예술입니다.

힐링이 저절로 되요.ㅎㅎ

 

 

 

다육이랑 화초팔던곳.

이쁘고 특이하게 화초들이 디피되어 있어서 눈길이 가던곳이에요.

콜크마개에 다육이라니..신기해요.

 

 

목공예하시는분들도 굉장히 많더라구요.

요즘 도마와 스피커가 대세인가요.^^

리버마켓에서 많이 보이더라구요.

 

 

 

 

드림캐쳐 팔던 곳이에요.

날씨좋고 풍경 멋진곳에서 드림캐쳐가 살랑살랑 흔들리니 너무 아름다워 보이네요.

 

 

나무위에 작은 쉼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다들 올라갈려고 하더라구요.

사다리가 좀 불안해보이지만(제눈에만 ㅎㅎ)아이들은 참 잘올라가요.

올라가면 강이 더 멋지게 보일거 같지만 아이들에게 양보해야죠.

(쫄보라 못올라가는건 비밀)

 

 

 

이날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았어요.

하늘이 너무 멋지지 않나요. 구름이 어쩜 저럴까요.

하늘을 올려다 볼때마다 감탄에 감탄을~~

 

 

 

먹을거리가 없어서 실망하던중 아이가 시식해본 머랭쿠키를 사달라고 하네요.

딸기맛으로 구입!!

 

 

머랭쿠키는 참으로 부드럽게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요.

아이들은 이 느낌이 좋나봐요.

사르르~~

 

 

 

 

 

 

 

 

그냥 돌아가기가 아쉬워 아이스크림트럭에 들러봅니다.

콜드브루 아포카토아이스크림과 그냥 아이스크림.

 

 

강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먹자니 아주그냥 꿀맛이네요.

아이스크림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요.

콜드브루가 들어있는 아포카토아이스크림도 진쫘 맛났어요.

 

 

맛난음식들이 없어져서 너무 아쉬운 리버마켓이었지만 힐링으로 이만한 장소가 없을 것 같아요.

돗자리 하나깔고 도시락까먹으며 강도 바라보고, 마켓 구경도 해보고...

여유롭게 쉬고 싶으신분들은 리버마켓 강추입니다.

 

주차도 안내해주시고 어렵지 않았어요. 2~3시 지나면 좀 복잡한거 같긴 하더라구요. 대부분 인근에서 식사하시고 구경오시나봐요.

그래서 저희는 오전에 가서 점심때쯤 빠져나왔답니다.^^

 

문호리 리버마켓은 오전10시~오후 7시까지래요.

카페에 들어가서 일정을 보니 양평 문호리에서는 10월 21~22일 열리는것 같았습니다.

가실때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