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석촌호수 맛집] 불고기를 얹은 미자카레, 명란돈까스가 진짜 맛나요. 강추~~

간만에 쌀쌀한 날씨도 조금 풀리고 심심하기도 해서 잠실나들이를 떠났어요~ㅎㅎ

잠실맛집을 검색하니 그중에서 눈에 띄는 "미자식당"

정갈하게 나오는 음식과 메뉴가 넘나 맘에 들어서 바로 고고~~

11시반 오픈인데 오픈 3분전에 도착했어요~

11시반이되자 쨔잔~~사장님이 문을 열어주시네요.

미자식당 입구만 봐도 옛스러움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간판도 색다르네요.^^

깔끔한 오픈주방

오픈시간에 맞춰 분주하게 음식준비를 하고 계시네요.

사장님이 생각보다 엄청 젊으셔서 깜놀!!

웨이팅이 많은지 밖에 의자들이 쪼로록 있어요.

빈티지스러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옛날 가정집 분위기

입구쪽엔 소품들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요.

레트로풍의 소품들이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진 분위기.

저 어릴적에 이런 의자들 집집마다 있었는데..ㅎㅎ

추억이 새록새록~

조명, 벽지, 커튼, 테이블, 의자

튀는것 하나 없이 분위기 참 좋죠.^^

메뉴판이에요.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명란돈까스와 미자카레를 시켜봤어요.

불고기 토핑을 얹어서^^

불고기토핑을 얹은 미자카레가 먼저 나왔네요.

일본식기에 나오는 정갈한 가정식같아요.

받아보는데도 기분 좋고,

밑반찬도 깔끔하게 나오네요.

북어국,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멸치볶음, 김치가 기본찬으로 나오더라구요.

맛도 삼삼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일본식 카레에 불고기가 들어가니 또 색다르더라구요.

불고기 양념이 약간 짭짤한 편인듯 했어요.

카레랑 같이 먹으면 괜찮더라구요.

명란돈까스

명란돈까스는 정말 맛있더라구요.

모양도 너무 이쁘고...

안에 커다란 명란이 핑크핑크하게 익어 있어요.

명란의 짭짜롬함과 중간에 초록색 소스가 매콤하면서 달콤해서 단짠단짠.

돈까스의 느끼함도 잡아주고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할리피뇨인것도 같고 저 소스가 신의한수였어요.

정말 제 입맛에는 딱 맞는~~

명란돈까스와 소스 조합이 정말 최고에요.

너~~무 만족스럽게 먹은 점심이었어요.

11시반에 갔더니 웨이팅없이 음식도 금새 나오고 음식맛도 정말 그뤠잇!!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고 좋더라구요.

재방문 200%

나중에 맛있게 드셨냐고 물어봐주시는 사장님도 그뤠잇!!

사장님 무지 친절하세요~~

근처에 석촌호수가 있어 산책하기도 좋고 

송리단길이라하는 맛집과 카페들도 많아서 자주 찾게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