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 베트남 무옹탄 럭셔리 다낭 호텔

 다낭에서 저희가 묵었던 숙소 " 무옹탄 럭셔리 다낭 호텔 " 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옹탄 럭셔리 다낭은 2017년 5월에 오픈한 신생호텔입니다. 퓨전스위트의 화재로 갑자기 변경된 호텔이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미케해변 인근에 위치해 있고 다낭공항에서는 5km남짓 떨어져 있습니다. 구글에서도 워낙 리뷰도 적어서 무옹탄 예약하실때 걱정되실텐데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호텔 외관사진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멋져보이네요. 밤에도 반짝반짝 조명들이 호텔을 밝히고 있어서 멀리서봐도 호텔이 한눈에 보입니다. 시내에서도 얼마 떨어지지 않아서 맛집들을 찾아다니기에 편리하고 미케비치가 바로 앞에 있어서 뷰도 좋고 산책을 나가기도 좋았습니다.

 로비 입니다. 호텔이 생긴지 얼마 안되서 깨끗하긴 하지만 직원들의 서비스는 정말 화가 납니다. 퓨전스위트와 무옹탄 럭셔리 다낭의 커뮤니케이션 문제 였는지 예약명단에도 없어서 30분 이상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프론트 직원들의 친절은 기대하기 힘들었고 4일간 머무르는 내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퓨전스위트 직원들이 워낙 친절하고 한국스텝도 많다는 리뷰를 읽고 갔고 무옹탄 럭셔리 호텔에 대한 지식이 없이 간지라 더 실망스럽고 화가 났습니다.

객실 내부 사진입니다. 퓨전스위트의 화재로 무옹탄 럭셔리 다낭 호텔 디럭스 트윈룸 - 바다전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뷰는 참 좋았어요. 아침이면 햇살이 쫙 들어오고 미케비치 해변이 한눈에 들어오고 하늘은 맑고 구름도 예쁘고...그치만 여행사의 실수로 퓨전스위트 칙스튜디오에서 퓨전스위트 오션룸으로 변경까지 했는데 이 호텔은 그냥 바다전망만 있을뿐 퓨전스위트 룸보다도 훨~~씬 작았습니다. 같은 성급에 같은룸으로 변경된거라고 하는데 너무 화가납니다. 

(부정적인 글만 써서 죄송해요. 숙소는 정말 엉망진창이었던지라...)

 그래도 정말 마음에 들었던 수영장입니다. 6층에 위치하고 있는 수영장입니다. 앞쪽으론 미케비치가 보여서 여행오길 정말 잘했다 느끼게 해준 장소 입니다. 석양도 너무나 멋지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너무 아쉽게 저녁 7시가 마감시간이라고 합니다. 세상에나~~길게 좀 운영해주지~~너무 아쉬웠어요.

 아침 6시에 오픈하는데 그땐 땡볕이에요. 1시쯤에나 수영장에 그늘이 지는듯 했습니다. 수영하실분은 참고하세요~~

무옹탄 럭셔리 다낭 호텔 2층에 위치한 조식당입니다. 깔끔하고 넓습니다. 먹을게 그리 많진 않지만 쌀국수랑 오믈렛 참 열심히 먹었습니다. 매일 다른 쌀국수가 나왔는데 제 입엔 꼭 맛더라구요. 국물도 시원하고 맛나고~~베트남하면 역시 쌀국수죠^^

 전체적으로 불만섞인 글만 써서 보기 불편하셨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느끼신분에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 첫이미지도 너무 안좋고 직원들의 친절도나 여러가지 너무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던지라 무옹탄 럭셔리 다낭 호텔을 권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훨씬 좋은곳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저야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요. 

 혹시라도 무옹탄 럭셔리 호텔에 가신분이 계신다면 좋은것만 느끼고 오시길 바랍니다. 

 

 베트남 자체는 너무 좋고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