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근처 덕소삼패공원에 놀러 갔어요. 하늘은 맑고 바람은 선선히 불어오고 볕은 따뜻하고~~ 날씨가 정말 최고였어요. 하늘 참 멋지죠. 그늘막치고 쉬는 가족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삼패공원 내에서는 작은 그늘막만 펼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자전거, 퀵보드, 세그웨이 타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그래도 워낙 넓어서 위험하지 않더라구요. 연날리는 가족들도 참 많더라구요. 하늘위에 떠있는 연 참 멋지죠. 아빠가 전기자전거 하나 장만했더니 딸이 타고 싶다고 여기까지 싣고 왔네요. 전기자전거는 진짜 신세계인듯~~ 자전거랑 똑같이 페달을 굴러서 갈 수도 있고, 전동스쿠터처럼 키를 꽂고 손잡이를 당기면 자동으로 굴러가고~~ 오~~넘나 좋아요.ㅎㅎ 가격이 비싸다는건 안비밀~~ 그나마 저렴이로..
지지난주 날씨도 좋고 문호리 리버마켓에 다녀왔습니다. 양평 문호리에서 열리는 리버마켓이에요. 원래 첫째, 셋째주 토,일요일마다 열리는 리버마켓이었는데 첫째주에 갔더니 안열렸더라구요.ㅠㅠ 헛탕치고 그냥 돌아왔었는데 다행히도 셋째주에는 열려 있었습니다. 문호리 리버마켓은 규모가 상당히 크더라구요. 지난 봄에 갔을때는 먹을만한 곳도 엄청 많고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꼭 와야지 했었는데... 음식팔던곳들이 다 없어졌더라구요.ㅠㅠ 고구마튀김도 맛나고 스테이크, 볶음밥 등등 맛있는곳 많았는데... 넘나 아쉽습니다. 강아지 데리고 오시는분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산책시키기 좋을 것 같아요. 특이한 도자기에요. 어머나 사과모양이라니~~ 색상도 너무 독특하고 아름다워요. 슈크림 소보로인가봐요. 곳곳에 이렇게 앉아서 쉴수 있..
호이안에 도착하니 날씨가 흐려지더니 부슬부슬 비가 왔습니다. 비도 피할겸 습하고 찝찝함도 해결하려고 호이안의 유명하다는 탐탐카페에 들어가보았습니다. 밖에 모습도 너무 이뿌더라고요. 기대를 잔뜩하고 들어갔습니다. 똭 들어갔는데 너무 덥습니다. ㅠㅠ 냉방을 기대한 제 잘못이죠. 뭐~~ 벽선풍기 한대와 팬이 있네요. 근데 정말 한개도 시원하지 않아요. 그래도 분위기는 참 좋았습니다. 이국적이고 인테리어도 색다르고.^^ 카페쓰어다(블랙&화이트)와 레몬쥬스, 케익도 시켜보았습니다. 전 사실 커피쓰어다가 딱히 맛있는줄 잘 모르겠더라구요. 케익도 뭐 그닥~직원분들도 친절하지 않고~아하하하;; 아이스블랙은 30,000동, 아이스화이트는 35,000동, 레몬쥬스는 기억이 안나네요. 케익은 40,000동이었습니다. 호이안..
다낭 해산물집을 찾아 미케해변을 따라 걷다 무작정 들어간 탄히엔2 해산물가게입니다. 유명하다는 베만을 가기위해 택시기사분에게 주소를 보여줬지만 유창한? 영어로 베만은 맛집이 아니다. 이집이 정말 맛있다며 쿠아도에 내려주었어요. 현지 맛집인지 사람이 넘쳐 흐르고 외국인인 우리는 상대도 안해주더라구요.ㅠㅠ 잔 뜩 겁먹은 저희는 쿠아도를 포기하고 미케해변을 헤매다 너무 더워 탄히엔2로 들어갔어요~ㅎㅎ 뭐 그집이 그집이겠거니 반포기로 들어가쑴돠~~안되는 영어를 써가며 물어보는데 아주머니 짜증을 내시며 어떤 직원을 마구 부릅니다. 젊은 총각이 어설픈 한국어를 했어요. 세상에~~어찌나 반갑던지...먹고 싶은것을 마구 시킵니다. 요기에서 원하는것을 골라 조리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보면서 물어보면 가격을 알려줘요.^^..
주말을 맞아 금남리에 위치하고 있는 남양주 임실치즈 체험장에 다녀왔습니다. 치즈, 피자요리 체험과 샌드아트 공연까지 체험가능한 오감만족 체험장입니다. 주중에는 단체체험을 위주로 하고 주말은 개인 및 가족체험을 위주로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딸과 둘이 가족체험을 신청하였습니다. 가족당 피자한판 만들기 체험금액이 36,000원입니다. 다른곳에서 진행하는 체험비보다 조금 저렴해서 가까운 남양주체험장으로 신청하게 되었어요.^^ 체험은 12시, 2시반 두타임이 진행되고 체험시간은 피자 만들기, 만든피자 시식이 1시간반정도, 샌드아트 체험이 30분. 총 2시간정도 진행됩니다. 두시간 엄청 알차게 체험하고 온것 같습니다. 체험은 100%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미리 예약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도우와 치즈 준비로..
양평 두물머리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인데 정말 사람이 많더라구요. 두물머리는 관람료가 없어서 인지 차량도 엄청나게 많고 사람도 많습니다. 두물머리 입구쪽은 주차비가 유료인데요. 편리한 대신 주차비도 지불해야하고 중요한건 주차할 자리가 없습니다. 그쪽에 차량이 쭉~밀려 있더라구요. 저희는 공영주차장으로 주차하러 가다가 연핫도그를 판매한다는 글이 있길래 한번 먹어볼겸 들어갔더니 그곳에 주차를 할 수가 있더라고요. 오예~~연핫도그와 다육이 파는곳 쪽으로도 주물머리가 쭉 연결되어 있더라구요. 핫도그는 집에 가기전 먹기로 하고 일단 두물머리 쪽으로 천천히 걸어갑니다. 길따가 들어가니 연잎이 엄청나게 많이 피어있습니다. 연꽃도 간간히 피어있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조개처럼 생긴 의자?가 엄청 인상적이었습니다. 하..
다낭에서 스테이크라니..ㅎㅎ 그래도 맛집이라니 찾아가 봐야죠. 이국주씨와 슬리피씨가 찾아간곳이라 한국관광객분들께 엄청나게 유명해졌나봅니다. 1층매장에서 한국어만 들렸습니다. 놀라워라..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 2층에서도 한국어만..ㅎㅎ 90%이상이 한국관광객분들이셨던듯 합니다. 여기는 베트남인가 한국인가... 괜히 뭔가 익숙한것 같고 좋더라구요. 저희가 갔을때는 해가진 저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습도도 높아서 덥더라구요. 2층은 오픈되어 있어서 더 후끈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냉방기도 있고 위에선 선풍이도 돌고 있어서 좀 지나니 괜찮았습니다. 스테이크 작은걸로 시켰습니다.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어서 작은거 시켰는데 엄청 맛있네요. 나름 고기덕후인데 살살 녹는것이 맛있습니다. 덩어리로 가져와서 이렇게..
다낭의 또다른 맛집!! 한국관광객에게 어마어마하게 입소문이난 버거브로스로 향했습니다. 대부분 블로거들의 극찬과 인생버거라는 얘기를 듣고 이집은 꼭 가야할것 같아서 두째날 찾아간 버거브로스. 잔뜩 기대를 품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좀 일찍 찾아간지라 한국여행객 한팀과 저희뿐!!가게가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저희는 많이들 드시는 미케버거와 베이컨 에그 버거 둘다 콤보로 시켰습니다. 콤보 사이드는 하나는 감자튀김, 하나는 코우슬로를 시켰어요. 둘다 너무 좋아하는지라 둘다 시켜 보았습니다. 버거브로스의 오픈주방입니다. 열기가 마구 나와요~ㅎㅎ 주방쪽 앉았더니 살짝 더운감이... 메뉴판이에요. 11가지 버거 종류가 있습니다. 70,000동에서 110,0000만동으로 가격이 다양하네요.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진..
강추강추!!다낭 콩카페 다낭의 콩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첫날 분명히 대성당도 보고 한시장도 갔는데 왜때문에 콩카페는 들리지 않았던걸까요. (콩카페는 한시장, 다낭 대성당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날 한번밖에 방문하지 못해 너무너무 아쉬운 콩카페입니다. 정말 저의 인생커피에요. 베트남에서 커피 정말 많이 마셨지만 콩카페 만큼 맛있는집은 없었어요. 콩카페가 왜 맛집인지 알겠습니다.ㅠㅠ 콩카페 입구에요. 카키색 건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콩카페의 이미지가 아니었어요. 맛집이라는 것만 알고 포스팅을 찾아보고 가진 않았는데 우리나라에 한창 유행하던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인테리어라고 할까요^^;; 분위기 있고 너무 좋았어요. 저희가 마신건 코코넛 밀크 커피 스무디와 코코넛밀크 초코렛 스무디 였어..
다낭에서 저희가 묵었던 숙소 " 무옹탄 럭셔리 다낭 호텔 " 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옹탄 럭셔리 다낭은 2017년 5월에 오픈한 신생호텔입니다. 퓨전스위트의 화재로 갑자기 변경된 호텔이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미케해변 인근에 위치해 있고 다낭공항에서는 5km남짓 떨어져 있습니다. 구글에서도 워낙 리뷰도 적어서 무옹탄 예약하실때 걱정되실텐데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호텔 외관사진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멋져보이네요. 밤에도 반짝반짝 조명들이 호텔을 밝히고 있어서 멀리서봐도 호텔이 한눈에 보입니다. 시내에서도 얼마 떨어지지 않아서 맛집들을 찾아다니기에 편리하고 미케비치가 바로 앞에 있어서 뷰도 좋고 산책을 나가기도 좋았습니다. 로비 입니다. 호텔이 생긴지 얼마 안되서 깨..
지난주 결혼 10주년을 맞아 베트남 다낭에 다녀왔습니다. 부푼 기대를 안고 출발날만 기다리는데 여행사에서 전화가 옵니다. 저희가 예약했던 퓨전스위트가 불이 났다고 합니다. 오마이갓~~ 그래서 퓨전스위트쪽에서 제공하는 무옹탄 럭셔리 다낭 호텔로 가야 할것 같다고요.ㅠㅠ 이틀남았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5월에 새로 생긴 호텔이라 구글에서도 리뷰가 너무 없더라구요. 불안한 맘도 있었지만 새 호텔이니 좋겠지하며 출발했습니다. 다낭가는 비행기편 시간이 좋은게 없더라구요. 다낭에 새벽도착이거나 서울도착이 새벽!!예전에 인도네시아 갈때 새벽비행기라 아이를 업고 비행기까지 가는데 정말 생고생을 한지라 비행기 출발, 도착시간에 굉장히 신경을 썼습니다. 물론 다낭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작지만 진에어 항공시간이 제..
주말을 맞아 가까운 양평에 위치한 두메향기에 다녀왔습니다. 산나물을 테마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4만 7000여평) "두메향기"라는 산나물공원을 개원하였다고 합니다. 두메향기는 식물을 관람하기 위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자연속에서 조금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생활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의 장입니다. 두메향기만이 가진 산나물을 활용하여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어울림, 치유, 즐거움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찾아와 자연과 함께 편안한하게 누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관람시간 연중무휴입니다. 오전 10시 ~ 오후 9시 ( 폐장 1시간전까지 입장 가능) 전체를 둘러보시는데 60분에서 120분이 소요됩니다. 이용요금..
지난 주말 포천 아트밸리에 다녀왔습니다.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구경하는데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진정한 봄나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서 어찌나 힐링이 되던지 주말에 근교 나들이를 계획하시는분들이 계신다면 포천 아트밸리를 추천합니다. 포천 아트밸리는 채석장이었습니다. 수도권의 석산에서 생산된 돌들은 도로포장 건축외장제와 인테리어 재료로 쓰였습니다. 포천에서 제작되었던 포천석은 재질이 단단하고 화강암 고유무늬가 아름다워 국내 대표적인 건축물의 건축자재로 많이 쓰여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채석이 끝나고 산은 잘려나가 폐허속에 잊혀졌고 환경파괴와 폐석장의 흉물스런 경관은 도시의 이미지를 저해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에 포천시에서는 2003년 버려져 방치되어 오던 폐채석장..
지난주 주말 구리 유채꽃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구리에서 매해 5월 중순쯤이면 열리는 유채꽃축제는 서울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인지 해마다 정말 인산인해입니다. 하지만 주차장도 워낙 넓고 해마다 축제가 커지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잘 즐길 수 있어서 강추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5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3일간 열린 구리 유채꽃축제에 관람객과 시민이 95,000명이나 참여했다고 하니 얼마나 큰 축제인지 가늠이 되실것 입니다. 한강시민공원에 2만5000㎡의 유채꽃단지를 조성해 관람객과 시민들이 유채꽃과 어우러져 봄의 낭만과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먹거리를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올해 구리 유채꽃 축제는 규모가 더욱 커진듯 해 보였습니다. 유채꽃이 심어져 있는 곳..
남양주시에 있는 물의정원을 소개합니다. 물의정원에 도착하면 안내도가 있습니다. 안내도 내용을 살펴보면 이곳은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북한강 물의정원입니다. 물의정원은 자연과 소통하며 마음을 정화시키고 몸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휴식공간인 물마음길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강변산책길을 걷다 보면 연인들을 위한 공간인 물향기길(하트존)에 다다릅니다. 물빛길의 연꽃습지를 감상하고 나면 이곳의 모든체험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넓어서 중간에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생각보다 무지 넓습니다. 산책로가 정말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쉴만한 정자와 벤치들, 그네들도 비치되어 있어서 쉬엄쉬엄 산책할만 할거 같습니다. 근데 그늘진 쉴만한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주말에..